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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 May 2, 2014 in SE 칼럼, 커뮤니티 | 0 comments

사회적기업월드포럼 2012,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사회적기업월드포럼 2012,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2012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사회적기업월드 포럼이 개최되었다. 함께일하는재단의 프로젝트 매니저 Rachel Lee는 사회적 기업의 현재 문제점과 주요 쟁점에 대해 알아보고 전 세계 다른 재단, 기금, 자선가들을 만나 보기 위해 회의에 참석했다.

사회적 기업 정상 회의

사회적 기업 월드 포럼(SEWF)은 사회적 기업에 초점을 두고 심각한 사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의 역할, 효과에 대해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하기 위해 열린 국제 행사이다.

SEWF 2012의 목표는 심각한 사회 문제 해결에 사회적 기업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전 세계에 알리고 임팩트 투자가들과 사회적 기업가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장을 여는 것이었다.

매년 개최되는 SEWF는 2008년 세계적인 사회적 기업 지원 단체로 이루어진 국제 운영 위원회에 의해 설립되었다. SEWF의 가장 주된 목적은 세계 곳곳의 사회적 기업 리더와 실천가들을 한데 모아 서로 협력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개최국에서 사회적 기업 운동의 불씨를 키우는 것이다. 첫 SEWF는 2008년 스코틀랜드 애든버러에서 열렸으며, 그 후로 호주 멜버른(2009년),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2010년),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2011년)가 바통을 이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SEWF 2012

E3-2포럼 첫날, 이미 사회적 기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새로운 분야에 대해 궁금해하는 투자자와 기부자들이 대거 집결한 이른바 투자자의 날이 시작되었다. 사회적 기업의 발전과 성장을 돕기 위해 기부금과 투자금을 어떤 식으로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에 UBS, 코카콜라, 록펠러 재단, 레멜슨 재단, AVINA 등이 참여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한 투자의 영향에 대해 이야기한 기조 연설에서 Anthony Bugg-Levine(Nonprofit Finance Fund CEO 및 Impact Investing: Transforming how we make money while making a difference의 공동 집필자)은 구세계에서 신세계로 옮겨 가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가 정의한 구세계에서 비즈니스란 돈을 버는 것이고, 투자는 수익을 내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들어서고 있는 신세계에서는 임팩트 투자가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기업의 비즈니스적 접근 방식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Bugg-Levine의 말을 빌리자면, 이 신세계가 직면한 어려움 중에는 이와 같은 새로운 접근 방식에 대한 규제가 마련되지 않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수많은 인재가 필요하다는 현실이 존재한다. 사회적 기업가는 일반 사업가만큼 실력이 뛰어난 동시에 비영리 전문가가 될 수 있어야 한다. Bugg-Levine은 정부 홀로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에는 투자가 필요하며, 최소한 일부 비용을 복구할 수 있는 단체에 투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결론 지었다.

전 세계 신흥 시장과 사회적 기업에 대한 공개 토론회에서는 투자자와 사회적 기업의 기대를 조율해 나가는 과정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NESsT 공동 창립자 겸 CEO Nicole Etchart는 ‘기부자와 투자자가 사회적 기업의 재정적 요구를 이해하고 이들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해 수익을 낼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자세를 가져야 한다. 투자금에 대한 회수 또한 사회적 기업의 사회적 비용 대다수를 고려해 합리적인 기대치를 가져야 한다. 나아가 사회 분야에서는 명확한 지표를 제시하고 사회적 영향과 관련해 어떤 기대치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자선가들과 투자자들을 교육하는 데 시간을 들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해 적절히 융합하고 반드시 필요한 곳에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병행 세션에서는 사회적 기업 배양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와 젊은 사회적 기업가의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가 거론되었다. 참가자들은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하고 관심 분야가 비슷한 다른 참가자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었다.

행사는 “경이로운 항구”라는 뜻을 가진 Porto Maravilha 중심부의 Centro Cultural Ação da Cidadania(19세기 말 저장 시설을 개조한 홀)에서 열렸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수십 억 달러가 투입된 리우데자네이루 재개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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