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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 Sep 17, 2014 in SE 칼럼, 커뮤니티 | 0 comments

[대회 이모저모] 네트워킹존 사회적기업가들의 ‘열정 스피치’

[대회 이모저모] 네트워킹존 사회적기업가들의 ‘열정 스피치’

사회적기업월드포럼 2014 행사장 한켠에는 사회적기업 분야의 종사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 대중들이 사회적기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름하여 ‘네트워킹존’. 네트워킹존에는 다과 및 음료 케이터링 서비스, 편안하게 휴식하고 교제할 수 있는 친교 공간, 도서전시 공간은 물론, 사회적기업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발언할 수 있는 스피치 공간 및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관심주제별로 만나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그룹별 토론과 대화의 공간도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자기 사업에 대한 소개,  사회적기업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던지는 스피치 공간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스피치에 참여한 참가자 몇 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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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njan Mehta의 ‘Frame Changers’

Khanjan Mehta는 ‘Frame Changers’의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번 포럼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Frame Changers는 지속가능한 발전, 인도주의적 공학과 사회적기업가 정신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배움의 순간을 포착해내는 일일 만화 시리즈입니다. Frame Changers는 아프리카 농촌 공동체, 무질서한 장터, 교실과 비영리 기관에 이르기까지 어디에나 존재하며, 그러한 순간들을 포착해서 만화로 표현했습니다.

 

빚탕감 프로젝트 벌이는 ‘에듀머니’

사회적기업 에듀머니에서는  ‘한국판 롤링주빌리 운동-빚탕감 프로젝트 에듀머니’라는 제목으로 스피치에 나섰습니다. 에듀머니 관계자는 사업 실패를 했다거나, 사기를 당했다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큰 채무를 안고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런 사람들을 구제하고 다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진행한다며 자부심을 보였습니다.

2012년 미국에서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운동이 벌어질 때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매입한 빚을 불태우는 ‘부채 타파’ 퍼포먼스를 했고, 이를 ‘롤링 주빌리(Rolling Jubilee)’라고 불렀습니다. 구약성서 레위기에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는 말과 함께 등장한 ‘희년(禧年, 주빌리)’을 차용한 표현입니다. 에듀머니가 새로운 희년을 이끌어내는 사회적기업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Michael Chen의 ‘사회적기업가 정신’

Social Enterprise Insights의 Michael Chen은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스피치를 했습니다. 사회적기업이 제 역할을 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기업가들이 비전을 갖고 미션을 수행하여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실현하려면, 사회적기업가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해주는 것인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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