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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 Oct 15, 2014 in 커뮤니티 | 0 comments

[제1주제 포럼 분과토론 세션2] 지속성장, 발전과 환경 사회적기업

[제1주제 포럼 분과토론 세션2] 지속성장, 발전과 환경 사회적기업

지역과의 네트워크로 사회적기업 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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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과 사회적 기업을 주제로 시작된 제 1주제 포럼의 분과토론 세션2에서는 지속성장, 발전과 환경 사회적 기업에 대해 진행되었다. 분과토론 세션2에서는 영국 Highlands and Islands Enterprise 이사인 Rachael McCormark가 Facilitator로서 역할을 했다. 분과토론 세션2에서는 호주 Social Traders Ltd. 이사 David Brookes와 인도 Good J 대표 Anshu Gupta, 한국 에너지 나눔과 평화 사무총장 김태호 연사의 발표가 있었다.

먼저 첫 번째 연사인 David Brookes는 호주가 당면한 환경문제와 당면한 사회적 문제와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 녹색 사회적 기업들에 대해 말했다. David Brookes는 “호주에서는 현재 기후변화, 강수량 부족 현상, 보다 더 많은 에너지의 필요, 재활용, 토지이용에 대한 문제 등이 있으며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연설을 시작했다. David Brookes는 호주의 비영리부문 40퍼센트는 사회적기업의 활동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지난 5년간 37%의 성장을 했다고 말했다. 호주의 환경 사회적 기업은 리사이클링, 에너지 효율, 토지관리사업 세 가지로 나눠서 살펴 볼 수 있다고 말하며 각각의 사례를 소개했다.

연설을 마무리하며 David Brookes는 네 가지로 호주의 환경 사회적 기업을 정리했다. 첫 번째로, 호주에서는 녹색사회적기업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사회적기업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둘째로는 많은 지역사회의 추진으로 진행된 환경과 관련된 활동이 많으며, 정부에 의존하기보다는 지역사회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환경과 사회적기업 활동이 많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호주의 환경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사명감으로 트레이닝과 교육을 통한 고용창출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호주의 환경 사회적 기업들의 네트워킹으로 하나의 플랫폼이 마련되어 다른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두 번째로는 인도의 상황과 인도의 환경 사회적기업인 Good J에 대해서 Good J의 대표 Anshu Gupta의 발표가 있었다. Anshu Gupta의 발표는 아쉽게도 인도의 홍수 때문에 Anshu Gupta가 강연장에는 올 수 없었기에 영상강연으로 대신했다. Anshu Gupta는 Good J에서는 옷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 다루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옷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나 자선의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은 그들의 존엄성을 지켜줄 수 없다고 생각하여 다른 방식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Good J는 노동의 대가로서 지역에 옷을 제공하며, 외부인의 침입의 느낌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고 말했다. 또한 Good J는 위생, 수자원, 환경, 농업, 인프라 에 관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물품 배포를 할 때 기존의 방식처럼 사람들이 실제로 필요한 것이 아니라 줄 수 있는 것을 주는 것이 아닌 그 지역에 필요한 것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활동은 지역의 자원과 지혜를 기반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호 한국의 에너지 나눔과 평화 사무국장의 발표가 있었다. 김태호 사무국장은 사단법인 에너지 나눔과 평화는 재생가능 에너지를 통해서 환경의 모순점을 해결하자는 의미에서 출발하게 된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사단법인 에너지 나눔과 평화는 세계 각국 빈곤, 평화문제도 에너지문제와 연관을 맺고 있어 에너지 나눔을 통해서 전 세계적 평화도 조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이런 에너지 나눔과 평화는 환경, 평화, 제3세계 로컬커뮤니티의 빈곤층이 전반적으로 연계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나눔과 평화의 비즈니스의 핵심은 태양열 발전으로 나오는 전력을 한국 전력 공사에 팔아 기존의 한국 자본주의의 투자방식을 통해 아웃풋을 얻어 공익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사무총장은 마지막 생산품의 사용방법에 대해 조직의 정체성이 결정된다고 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David Brookes에게 호주 사회적기업이 지난 5년간 37%의 성장을 하게 된 비결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이에 David Brookes는 두 가지 요인을 들었다. 한 가지 요인은 비영리 부문이 호주에서 여러 압력을 받으며 정부로부터 보조를 받기도 힘들고 수입원이 줄어 시장에 나가서 활동하게 된 것과 나머지 한 가지 요인으로는 젊은 사회적 기업가들의 사회적, 환경적 임팩트에 대한 열정과 활발한 활동을 꼽았다. 또한 이외에도 호주의 교외가 아닌 도시에서의 환경 사회적 기업의 활동사례, 정부와 환경 사회적 기업의 협력방법, 공익기업으로서 자본주의를 따르는 공정경쟁에서 나오는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한 질의가 오간 후 분과세션2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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