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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 Oct 14, 2014 in SE 칼럼 | 0 comments

[개회연설] 조지프리드먼 세계 경제의 미래와 사회적 가치 창출 그리고 기업의 변화

[개회연설] 조지프리드먼 세계 경제의 미래와 사회적 가치 창출 그리고 기업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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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사회투자의 중요성을 개관하는 사회적기업월드포럼 개회연설이 스트랫포 CEO 이자 <100년 후>의 저자인 조지 프리드먼 박사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조지 프리드먼 박사는 “오랫동안 자선단체에 기부를 해왔는데 어느 순간 그것이 지루하게 느껴졌다”며 “공동선을 추구하고 돈이 아닌 다른 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사회적기업을  알게 되었고, 그들이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개회연설의 운을 뗐습니다.

조지프리드먼 박사는 “그렇지만 사회적기업 역시 일반 기업처럼 수익을 올리고 직원에게 월급을 줘야 한다”면서 사회적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국가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위기를 겪고 있으며 그 상황에 우리는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탈냉전과 미국의 유일한 강대국으로 자리잡았지만 2008년 러시아가 조지아를 침공하면서 더이상 국제대회에서 소외돼 있지 않기로 선언했다. 그리고 리먼브러드사가 붕괴했으며 이들의 파산이 일련의 파급효과를 일으켰다. 리먼브러드사는 2차 대전 이후 전세계가 겪은 4번째 금융위기이다. 이후 유럽이 경제위기를 겪게 되었고 실업률이 20%를 상회하고 있다. 빈곤층은 더욱 빈곤해지고 극우파들이 득세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도 같은 이유로 침체를 겪었고, 특히 중국은 인구 대다수가 성장하지 못해 내수를 키우지 못하고 잠재적 위험을 안고 있는 꼴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지프리드먼은 이런 상황에서 사회적기업이 성장해나갈 수 있는 나라의 여건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는 의류사업, 신발공장, 휴대폰 공장이 어디서 생산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면 사회적기업이 발판을 내릴 수 있는 나라를 찾을 수 있다면서 인도양 지역의 16개국을 주목했습니다. 그는 영리를 추구하면서 성장하는 중국, 일본, 한국에서는 사회적기업의 발전이 어렵다면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필리핀,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중남미의 멕시코, 페루, 도미니카 공화국, 니카라과 등 16개국을 언급했습니다.
조지프리드먼은 “이런 곳이 작은 규모의 사회적기업이 성장할 수 있고 사회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그런 세계 정세의 변화와 자원을 적절하게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지프리드먼은 “사회적기업이 예상치 못한 지역에서 시작하는 역사적 순간에 놓여있다. 한국도 그런 가능성이 조금은 있다. 삶의 변화도 가능할까? 그것도 가능하다. 16개 국가는 적은 국가가 아니다. 다른 바람이 불고 있다”며 개회연설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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