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투어현장 미리보기] ⑥성미산마을
방문 목적
주민스스로의 힘으로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 및 마을기업 운영을 통해 ‘도시속 마을만들기’ 정착 사례의 공유
방문지 설명
1994년에 한국 사회에서는 처음으로 협동조합형 어린이집(‘공동육아협동조합 우리어린이집’)을 만든 것이 마을의 시초라 할 수 있다. 1997년엔 ‘도토리방과후 어린이집’을, 1999년엔 ‘풀잎새방과후 어린이집’을 만들었다. 2000년엔 이 네 개 협동조합 출신들 중심으로 ‘마포두레생협’을 추진했다.
2001년 성미산(마포구 성산동 소재) 개발 계획이 발표되자, 개발로 인해 환경파괴를 우려한 주민들이 반대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노력 끝에 2003년 성미산 개발 사업이 최종적으로 중단되었고, 그 성취감에 힘입어 이후에 다종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크게 활성화되었다. ‘성미산마을’은 초기의 긴밀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이제는 상징성이 더 크게 작동하고 있다. 성미산마을은 완성된 모습이라기보다 변화의 역동성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