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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 Sep 16, 2014 in SE 칼럼 | 0 comments

SEWF2014의 숨은 일꾼 서포터즈 인터뷰 _ 홍보취재 담당 박재우 군(20세, 대학생)

SEWF2014의 숨은 일꾼 서포터즈 인터뷰 _ 홍보취재 담당 박재우 군(20세, 대학생)

“사회적기업가가 꿈, 

다양한 사회적기업가들 만나고 싶어요” 

 

사회적기업월드포럼 2014에는 많은 숨은 일꾼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이들이 바로 ‘사회적기업월드포럼 서포터즈’입니다. 현재 행사운영, 홍보, 통번역 3개 분야에서 19명의 서포터즈가 선정되어 대회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현재 2차로 서포터즈 모집 중입니다. 이들 중 면접 당시 고등학교 때부터 사회적기업가의 꿈을 키웠다며 뜨거운 열정을 보여줘 주목을 받았던 대학생 박재우 군을 9월 16일 SEWF 2014 한국위원회에서 만나보았습니다.

 

Q. 자기 소개를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박재우라고 합니다. 고향은 부산이고요. 현재 기숙사에서 생활 중입니다.

 

Q. SEWF 2014 대회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A. 제가 원래 창업이나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많아요. 그런 주제들을 늘 검색하고 찾다가 이번 대회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어요.

 

Q. 사회적기업에 대해서도 원래 관심이 많았다는 얘기시네요. 

A. 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경제동아리를 만들고 부산시에 주최하는 고등학생 경제동아리 캠프에 참여했는데 거기서 처음 ‘사회적기업’이란 개념을 접했어요. 그때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경제동아리 활동하며 사회적기업에 대해 공부를 하다 보니 사회적경제가 기존 경제 시스템이 갖는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안모델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혼자는 힘들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하다보면 다른 경제가 가능하지 않을까 희망이 생기더라고요.

 

Q. 그래서 서포터즈 활동도 참여하시게 된 거군요.

A. 네. 맞아요. 관심은 있었지만 책이나 자료를 통해서만 보다 보니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사회적기업 관련 강연이나 세미나, 포럼이 있으면 최대한 참석을 해서 공부하고 싶어요.

 

Q. 서포터즈 활동 중 ‘홍보 취재’쪽을 지원하셨던데, 대회가 시작되면 어떤 활동을 하고 싶나요.

A. 고등학교 때 사회적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혼자 책도 쓴 적이 있어요. e-book으로 만들어 출판도 했는데, 유통이 잘 안되어 아쉽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내용들을 알리고 싶어요. 저는 대회가 시작되면 대회에 참석하는 해외 연사들을 인터뷰해서 깊은 얘기를 나눠보고 싶어요. 물론 영어가 미숙해 통역이 필요하겠지만요.(웃음)

 

Q. 혹시 어떤 사회적기업을 창업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게 있나요.

A. 하고 싶은 건 참 많은데요. 기존에 청소년들이나 대학생들의 꿈을 함께 고민해주는 비전스쿨이 많은데 모두 강연이나 체험 위주로 단타적인듯 해요. 꾸준히 함께 고민해줄 수 있는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그리고 기존에 있는 경제 모델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컨설팅도 해보고 싶고요.

 

Q. 하고 싶은게 정말 무궁무진하네요. 그럼 어떤 사회적기업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을듯 한데요. 

A. 예전에 아름다운가게에서 일하는 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급여가 너무 적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어요. 기본적인 생활을 하려면 경제적인 것도 중요하기에, 경제성도 어느정도 충족되면서 사회적 기여도 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사회적기업가가 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 서포터즈로 참여하면서 가장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요.

A.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보고 싶어요. 사회적기업가들이 어떤 고민과 경험들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고, 제가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요.

 

대회 홈페이지에 ‘대학생 서포터즈가 미리 가보는 sewf’ 같은 시리즈 기획을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함께 하자고 인터뷰 말미 제안했더니, 금세 진지모드로 고민하는 박 군의 표정에서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기업가가 꿈인 박 군이 대회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향후 대회의 숨은 일꾼들이 될 ’서포터즈‘ 그들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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