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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 Oct 16, 2014 in SE 칼럼, 커뮤니티 | 0 comments

[제2주제 포럼 분과토론 세션2] 사회복지와 사회적기업

[제2주제 포럼 분과토론 세션2] 사회복지와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 복지 사각지대를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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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4시, 점심을 먹은 후 식곤증이 몰려오고도 남을 시간에도, 더케이 서울호텔 한강홀에는 분과세션 진행이 한창이었습니다.

정무성 숭실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사회복지와 사회적기업’ 세션은  사회적기업의 등장배경을 사회복지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소개가 되었습니다.

Kevin Lynch Social Enterprise Alliance 대표는 사회적기업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정부(Government), 기업(Business), 비영리단체(Non-Profit) 3 영역의  해결되지 못하고 비어있는 교집합(The Missing Middle)을 언급하며 이 교집합을 담당하는 것이 향후 사회복지 정책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교집합을 담당할 역량과 위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회적경제 조직이라 언급했습니다.

Michael Curtin DC Central Kichen 대표는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에서 가질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일하고 있는 DC Central Kitchen에서 진행 중인 로컬푸드서비스를 소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들의 현황을  실직자, 전과자 등의 소외계층을 고용을 통해 음지에서 양지로 옮겨주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용희 호서대 교수는 사회적기업이 사회복지 정책적 목적을 잘 달성해나가고 있다고 얘기하며, 전과자들을 고용하여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고용하는 외국의 사회적기업 사례와 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의 사람들을 고용하여 사회경제적 활동을 돕는 국내 사회적기업 사례들을 소개했습니다. 동시에 앞으로 사회적기업이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사회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 정책을 어떻게 펼쳐나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던졌습니다.

연사들의 스피치가 끝난 후, 질의 응답 시간 및 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기업들이 처한 현실과 사회적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부 정책의 필요성 등에 대하여 질문들을 했는데, 그 중 인도의 Namrata Bail은 부족한 자본력으로 사회적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쉽지 않고 금융권에서 투자를 받기도 힘든 현실을 언급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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